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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신 제조사,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연구 착수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7 19:25

수정 2021.11.27 19:25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에서 프랑스 파리행 에어프랑스 항공편 승객들이 탑승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에서 프랑스 파리행 에어프랑스 항공편 승객들이 탑승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AP뉴시스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하는 주요 제약사들이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에 들어갔다.

26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B.1.1.529를 파악 중에 있으며 필요하다면 기존의 백신을 개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관계자는 앞으로 최소 2주는 지나야 연구소 실험을 통해 바이러스와 관련된 데이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두 업체는 필요하다면 6주내 기존 백신을 개량한 후 100일안에 배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예방 백신 실험에 들어가 효과를 파악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바이러스가 발견된 국가 중 보츠와나와 에스와티니에서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더나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에 사용할 부스터 백신 후보 3가지를 앞으로 실험한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확산 초기 단계여서 백신 접종 완료자들까지 감염시키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 회의를 열고 오미크론을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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