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동급생 구타하고 영상유포한 중학생 2명 입건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7 20:40

수정 2021.11.27 20:40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친구를 폭행하고 이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린 중학생 2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에 유포한 혐의(폭행·명예훼손)등으로 1학년 A군(13)과 B군(13)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광주의 한 놀이터에서 동급생 C군을 불러내 손으로 얼굴 등을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또 폭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SNS에 퍼뜨려 명예훼손을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C군측으로부터 폭행과 동영상 유포 피해 상황이 담긴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조만간 A군과 B군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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