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8일 오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 도로를 주행하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관악소방서는 이날 오전 6시33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내 도로를 주행하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0여분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로 소방차량 6대와 소방대원 37명을 동원했다. 버스 배터리 연소로 추정되는 이날 화재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총 3명이 탑승한 가운데 발생했다. 다행히 신속한 대피와 버스 내 비치된 소화기 사용으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로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소방당국은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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