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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캐럴과 함께 따뜻한 사회 분위기 만들어요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9 09:31

수정 2021.11.29 09:33

캐럴 활성화 캠페인 포스터
캐럴 활성화 캠페인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멜론, 바이브, 벅스뮤직, 지니뮤직, 플로에서 캐럴 이용권 3만장과, 저작권위원회 누리집에서 캐럴 무료 음원 22곡이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 등 종교계, 지상파 라디오방송사, 멜론, 바이브, 벅스뮤직, 지니뮤직, 플로 등 음악서비스 사업자와 함께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캐럴 활성화 캠페인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를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이 캐럴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연말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자고 제안함에 따라 시작됐다. 캠페인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 자주 찾는 커피전문점, 대형마트, 일반음식점 등의 매장에서 캐럴을 가급적 많이 재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저작권료 납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매장에서 캐럴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일부 지적을 감안해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음악 저작권 관련 4개 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매장음악공연권료 불편신고센터’와 상담전화를 통해 저작권료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캠페인 기간에 한국방송(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등 지상파 라디오방송사들은 채널별 주요 프로그램에 캐럴 기획코너를 새롭게 만들고 보이는 라디오 자막 등을 통해 캐럴과 캠페인 광고를 송출한다.


음악서비스 사업자들은 캐럴 홍보 행사(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와 일반인에게 이용권(30일권) 총 3만 장을 제공한다. 저작권위원회 누리집(공유마당)에서는 캐럴 음원 22곡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도 캠페인 기간에 ‘공유마당’의 캐럴 음원들을 문체부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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