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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아카데미, 'INNO-CON' 개최…"성과·미래 전략 공유"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9 11:25

수정 2021.11.29 11:25

12월 1일부터 3일간 개최
재단 설립 3년차, '42 서울' 성과 등 재단 사업 성과 공유
교육생이 직접 만든 메타버스 학습공간 외부 최초 공개
[파이낸셜뉴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2021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 설립 3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재단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12월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하는 '2021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성과공유 컨퍼런스'의 웹포스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제공.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12월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하는 '2021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성과공유 컨퍼런스'의 웹포스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제공.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우수한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글로벌 혁신 SW 교육 프로그램인 프랑스의 에꼴 42를 도입한 42 서울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 1기 교육생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5기까지, 총 1400여명의 교육생들이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학습 과정을 밟았거나 밟고 있다.

행사는 첫날인 12월 1일부터 총 3일간 △새로운 SW 교육 시스템 'Project-X' 시연 △42 서울 교육성과 보고 △산학협력 현황 및 사례 공유 △교육생 SW 프로젝트 우수작 발표 및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가진 SW 인재 양성을 위해 △네이버 △크래프톤 △NHN EDU △라인과 함께 진행해온 기업형 PBL(프로젝트형 과제) 운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재단의 산학 협력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진다.

아울러 42 서울 교육생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메타버스 학습 공간 '42gather'를 컨퍼런스 참석자들도 접속할 수 있도록 외부에 개방·공개할 예정이다. 42gather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동료학습과 평가가 쉽지 않았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생들이 구현한 메타버스 학습 공간이다.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은 "이번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우리 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SW 교육 생태계,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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