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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솜, 투명 이글루에서 낭만을 즐긴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9 16:59

수정 2021.11.29 16:59

일루글루 /사진=호반호텔&리조트
일루글루 /사진=호반호텔&리조트

[파이낸셜뉴스]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충남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이 지난 22일 프라이빗하고 안전하게 겨울 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투명돔 ‘일루글루’ 상품을 선보였다.

아일랜드 리솜의 시그니처 공간인 비치테라스 ‘아일랜드 57’에 들어선 일루글루를 이용할 경우 이른바 ‘한국의 코타키나발루’로 불리는 꽃지의 노을을 해변 1열 아늑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일루글루 내에는 난방 기구와 의자 및 테이블, 무드램프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글램핑의 묘미까지 느낄 수 있다. 출시와 함께 소규모 모임과 가족단위 여행객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용 방식은 1부와 2부로 나뉘며, 낮 시간인 1부에는 일루글루 돔만 단독으로 대여 후 리조트 내 식음 상품이나 별도 음식을 반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2부는 패키지 상품으로 투명돔과 특별 메뉴를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안면도 자연산 섭 등 제철 해물을 이용한 해물어묵탕, 그릴믹스 바비큐플레이트 등 4가지 중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객실과 일루글루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 상품도 선보였다.


한편, 12월 1일 국내 최장이자 세계 5번째 길이의 보령해저터널(6927km) 개통으로 보령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거쳐 태안 영목항까지의 승용차 이동시간이 기존 90에서 10분으로 단축되면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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