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범·고윤하 소위, 공군 병·부사관에 이어 공군장교 임관
이날 임관한 233명(女 33명)의 신임장교들은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30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대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12주간의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통해 장교로서 갖춰야 할 전투기량과 군인정신 등을 함양했다.
또한, 훈련기간 동안 자치근무 중심의 병영 생활로 간부의 자율성과 책임의식도 배양하고 엄격하고 공정한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전투 지휘능력 및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는 공군 장교로 거듭났다.
이날 지난 훈련기간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민호 소위(만 26세, 보급수송)가 국방부장관 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어 문병훈 소위(만 30세, 정보)가 합동참모의장 상을, 신승현 소위(만 29세, 재정)가 공군참모총장 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는 △공군 병·부사관에 이어 공군 장교로 임관한 김선범(만 28세, 정보, 男)·고윤하(만 25세, 보급·수송, 男) 소위 △3대 공군 가족 탄생의 영예를 안은 고은혁 소위(만 24세, 통역, 女) 등이 화제를 모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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