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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 CE·IM 통합..한종희 부회장 승진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7 09:41

수정 2021.12.07 09:41

삼성전자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 7일 발표

제품·서비스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조직 개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김기남(DS), 김현석(CE), 고동진(IM) 대표이사 및 부문장 3명을 전격 교체했다. 또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과 IT·모바일(IM) 부문을 통합해 한종희 신임 부회장을 새로운 리더십으로 세웠다.

삼성전자는 7일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 CE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이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세트(SET) 사업(CE와 IM 통합) 부문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세트(SET) 사업(CE와 IM 통합) 부문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세트(SET) 사업(CE와 IM 통합) 부문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제공

특히 삼성전자는 SET 사업 부문을 통해 통합 리더십 체제를 출범,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인물을 SET 사업 부문장으로 내정하는 등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구도 대비를 위한 진용을 새롭게 갖췄다”면서 “SET 사업은 고객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SET 사업 부문장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 출신이다. 2017년 11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TV사업에서 15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한 부회장은 SET사업 전체를 리딩하는 수장을 맡아 사업부 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SET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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