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
10월 4주차 조사 이후 오차범위 내 첫 역전
李 30대·40대·50대 우세
尹 10대·60대·70대 우세
'경제 정책 잘할 것 같은 후보는 누구?' 질문에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순
[파이낸셜뉴스]
10월 4주차 조사 이후 오차범위 내 첫 역전
李 30대·40대·50대 우세
尹 10대·60대·70대 우세
'경제 정책 잘할 것 같은 후보는 누구?' 질문에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8% 얻어 윤 후보(36%)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4%)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3%) 순이었다. '그 외'라는 응답은 2%였으며, '없다'와 '모름/무응답'은 17%였다.
이 후보 지지율은 일주일 새 5%포인트 오르며 10월 4주차 조사 이후 5주 만에 윤 후보를 역전했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12월 1주) 대비 2%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30대(45%)와 40대(54%), 50대(49%)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고, 10대(28%), 60대(54%), 70세 이상(58%)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한편 4당 대선 후보 가운데 '경제 정책을 가장 잘할 것 같은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후보(42%), 윤석열 후보(25%), 안철수 후보(6%), 심상정 후보(2%) 순으로 답했다. 한달전 조사에 비해 이 후보는 6%포인트 상승했지만 윤 후보는 변화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역시 2주만에 하락세를 마감했다. 긍정평가(매우 잘함+잘하는 편)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43%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매우 못함+못하는 편)는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낮아진 52%였다. 모름/무응답은 5%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8.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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