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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콘퍼런스' 개최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0 14:40

수정 2021.12.10 14:40

[파이낸셜뉴스]
생산성본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콘퍼런스' 개최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서울 호텔에서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우존스 DJSI 콘퍼런스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국내외 주요 기업 경영진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만짓 주스 S&P 글로벌 ESG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가 기조강연했다. 2021년 지속가능성 평가 현황과 주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 분석을 공유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정갑영 유니셰프한국위원회 회장은 2022년 세계경제전망과 ESG 동향을 발표했다.


콘퍼런스에서는 다우존스 DJSI에 편입된 국내 45개 기업에 대한 인증식도 열렸다. DJSI 월드에 신규 편입된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 카카오,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등 회사가 수상받았다.

특히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5개 계열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DJSI 월드 지수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케이텔레콤, 카카오,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가 신규 편입됐다. 또한 삼성전기가 13년 연속, 삼성증권, 에쓰-오일, 현대건설이 12년 연속, 미래에셋증권, SK, LG전자 10년 연속, 신한금융지주회사가 9년 연속, 삼성SDI가 7년 연속, 코웨이, KB금융지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6년 연속, 삼성물산이 5년 연속, 그리고 엘지생활건강, 현대제철이 4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된 기업은 두산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우리금융지주, 카카오, 현대자동차이다. 장기 편입된 기업으로는 삼성SDI,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회사, 에스케이텔레콤, 엘지화학, KB금융지주, 현대제철이 13년 연속,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에스케이하이닉스, 에쓰-오일, 엘지생활건강, LG전자, 지에스건설, 현대건설, 현대모비스가 12년 연속, SK가 10년 연속 포함됐다.


안완기 생산성본부 회장은 “ESG 경영이 요구되면서 세계 ESG 평가, 규제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 기업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생산성본부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정부 부처와 함께 기업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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