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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소품 결제에 도지코인 허용"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5 08:09

수정 2021.12.15 08:09

[파이낸셜뉴스] 스스로 '도지코인(DOGE)의 아버지(Dogefather)'라고 주장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지코인으로 테슬라의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 초 비트코인(BTC)으로 전기차 테슬라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달만에 취소하면서, 가상자산 시세를 널뛰기하게 만들었던 머스크가 이번에는 도지코인을 들고 나선 것이다. 1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일부 상품을 '도지(Doge)’로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외에 어린이용 전기 바이크와 의류, 액세서리, 장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를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머스크의 트윗 직후 도지코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25%나 폭등하는 등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도지코인 외에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 시세는 전날의 폭락을 멈추고 안정세를 찾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4만7392달러(약 5604만원)로 24시간 전에 비해 0.75% 오른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도 0.26% 올라 3814달러(약 451만원)에 거래중이다. 도지코인은 상승폭을 15.86%로 줄여 0.184달러(약 217원)에 거래중이다.

1스스로 '도지코인(DOGE)의 아버지(Dogefather)'라고 주장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지코인으로 테슬라의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 초 비트코인(BTC)으로 전기차 테슬라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달만에 취소하면서, 가상자산 시세를 널뛰기하게 만들었던 머스크가 이번에는 도지코인을 들고 나선 것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1스스로 '도지코인(DOGE)의 아버지(Dogefather)'라고 주장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지코인으로 테슬라의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 초 비트코인(BTC)으로 전기차 테슬라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달만에 취소하면서, 가상자산 시세를 널뛰기하게 만들었던 머스크가 이번에는 도지코인을 들고 나선 것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잭 도시의 블록(전 스퀘어), 비트코인 선물 기능 공개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전자결제 기업 블록(전 스퀘어)이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캐시앱(Cash App)에 비트코인(BTC)을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잭 도시가 트위터 CEO를 사임한 뒤 '블록'으로 회사명을 바꾼 스퀘어를 통해 비트코인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이 내놓은 비트코인 관련 새로운 기능이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전자결제 기업 블록은 "현금을 송금하는 것만큼 쉽고 간편하게 주식이나 비트코인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블록은 "친구에게 비트코인을 선물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을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고도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비트코인 구매와 전송이 편리하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선물하기위 최소 결제 금액은 1달러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전자결제 기업 블록(전 스퀘어)이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캐시앱(Cash App)에 비트코인(BTC)을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잭 도시가 트위터 CEO를 사임한 뒤 '블록'으로 회사명을 바꾼 스퀘어를 통해 비트코인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이 내놓은 비트코인 관련 새로운 기능이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전자결제 기업 블록(전 스퀘어)이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캐시앱(Cash App)에 비트코인(BTC)을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잭 도시가 트위터 CEO를 사임한 뒤 '블록'으로 회사명을 바꾼 스퀘어를 통해 비트코인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이 내놓은 비트코인 관련 새로운 기능이다.
IEEE, 블록체인 기반 DID 표준화 작업 본격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에 대한 국제 표준 마련 작업이 본격화 된다. IT산업 글로벌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공식적으로 DID 표준화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국제표준 마련 작업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DID의 세계시장 확장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진 셈이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EEE는 블록체인 DID 표준화 워킹그룹을 출범했다. 워킹그룹 이름은 'Blockchain Identity of Things'로 록히드 마틴, 에릭슨, 레노버, 화웨이, 보쉬, 아이오텍스, 중국 정보통신기술 아카데미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DID 표준화 워킹그룹 참여 기업들은 2년 전부터 DID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해 왔다. IT기술이 세계적으로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에 통용되는 국제 표준이 마련돼야 한다. 국제 표준이 마련돼야 관련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사용될 장비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년 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중심으로 DID 표준 마련과 국내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한편 IEEE는 와이파이 등 전세계 전기통신 분야 글로벌 표준을 연구하고, 인증하는 비영리기구이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에 대한 국제 표준 마련 작업이 본격화 된다. IT산업 글로벌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공식적으로 DID 표준화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국제표준 마련 작업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DID의 세계시장 확장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진 셈이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에 대한 국제 표준 마련 작업이 본격화 된다. IT산업 글로벌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공식적으로 DID 표준화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국제표준 마련 작업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DID의 세계시장 확장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진 셈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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