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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올해 수출 100억弗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5 17:34

수정 2021.12.15 17:34

11월 車 수출 40억弗 회복
차량용반도체 대란에도 친환경차 등 고부가차종 확대로 11월 수출액이 6개월만에 40억달러를 탈환하며 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은 11월 4만4000대(+7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북미·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이 이어지면서 생산, 내수 수출 대수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자동차산업은 전년동월 대비 생산 -6.6%, 내수 -16.0%, 수출 -4.7% 감소한 반면, 수출액은 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액은 고부가차종 수출 확대로 3개월만에 플러스로 반등해 친환경차 수출액은 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누적 수출액 첫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차량용반도체 수급애로가 지속되지만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로 40억달러를 상회해 기저효과를 뛰어 넘는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액 증감률은 2019년 11월 39억1000만달러(-1.4%), 2020년 11월 39억9000만달러(+2.0%), 2021년 11월 41억2000만달러(+3.3%)였다. 하지만 수출 차량대수는 4.7% 감소한 17만8994대였다.

친환경차 수출은 지난해 11월 2만5000대에서 올해 11월 4만4000대(+76.2%)로 역대 최고였다. 하이브리드 2만2616대(105.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688대(45.3%↑), 전기차 1만7793대(54.8%↑), 수소차 81대(575.0%↑) 순이다.
고부가 차종인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최고치(4만4000대)로 수출액은 12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출단가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수출대수(승용) 비중은 친환경차 2020년 11월 13.9% 에서 올해 11월 25.7%(11.8%p↑)로 역대 최고였다.
같은기간 전기차 비중도 6.4%→10.4%로 4.0%p 상승했다.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