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오징어 게임 속 이정재의 연기 호평
클래식 음악 분야도 한국인의 손에
[파이낸셜뉴스]
클래식 음악 분야도 한국인의 손에
'아 기훈이 형!' 이정재가 뉴욕타임스(NYT) 선정 올해의 문화계 신성(Breakout Star)으로 뽑혔다.
NYT는 16일(현지시간) 올 한해 TV, 영화, 음악 등 문화계에서 새로이 떠오른 인물을 선정했다. 그 중 TV 부문은 이정재의 몫으로 돌아갔다.
NYT는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에서 빚에 허덕이는 도박중독자 성기훈을 비통하면서도 놀랄 정도로 섬세하게 연기했다고 평했다. 노동운동으로 직장과 가정을 잃고 노모의 집에 얹혀살면서도 희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복합적인 캐릭터 연기를 말한다.
한편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또 다른 한국인 수상자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의 음악감독 김은선 씨가 그 주인공이다. 김 감독은 미국의 주요 오페라단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첫 번째 여성이자 아시아계로 알려졌다.
heath@fnnews.com 김희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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