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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엘앤씨바이오에 대해 "실망은 여기까지"라고 밝혔다.
정송훈 연구원은 "엘앤씨의 주가는 CICC의 자본급 납입 지연 논란으로 지난 1년 간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CICC의 추가 납입으로 지연 이슈는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엘앤씨바이오는 CICC(중국국제금융공사)와 설립한 중국 JV에 CICC의 투자 잔금 1100만달러 추가 납입이 완료됐다. 총 2000만달러 규모다.
중국 JV의 쿤산 공장은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설비 규모를 매출로 환산할 경우 연간 7000억원(향후 최대 1조원 규모로 증설 가능) 수준이다.
JV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공장을 가동 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증시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2022년에는 신제품 출시와 임상 결과 발표 이벤트가 있고 2023년 이후에는 중국 JV 매출 반영, JV 중국 상장이 남아있다. 국내 사업과 CRO 자회사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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