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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황홀한 성탄절과 연말연시 보내기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0 10:38

수정 2021.12.20 10:38

매직아일랜드 매직캐슬 3D 맵핑 /사진=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매직캐슬 3D 맵핑 /사진=롯데월드

[파이낸셜뉴스] 힘겹게 달려온 2021년도 어느새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설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색다른 마무리와 시작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롯데월드는 따뜻한 실내와 야외 공간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적정 관람 인원 유지와 사업장 모든 시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관람을 제공한다.

123라운지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롯데월드
123라운지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500m 하늘 위 가장 높은 123라운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올해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 바로 연인들의 프로포즈 명소로 이미 입소문이 난 123라운지에서 통유리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황홀한 일몰과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스페셜 디너 코스다.

코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돋울 샴페인 한잔을 포함하여, 랍스터·가리비 샐러드, 햄버거 스테이크 또는 소고기 스튜 등이 준비돼 있다.
달콤한 티라미수·마카롱 디저트와 커피 또는 티까지 더하면 코스 요리가 마무리된다. 123라운지 스페셜 코스는 24일, 25일,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흑 호랑이가 상징하는 풍요와 여유의 기운을 가득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바로 ‘호냥이의 해, 2022’ 사진 공모전이다. ‘호랑이를 닮은 나의 고양이’ 주제의 당선작을 2022년 월페이퍼 캘린더로 제작, 온라인 배포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하니 이벤트를 통해 우리 집 고양이를 뽐내보자.

2022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포춘쿠키 뽑기 행사 <럭키드로우>를 진행한다. 방문객 대상 일별 123명에게 선착순으로 포춘쿠키를 제공해 당첨자에게 특별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핀란드관광청과 협업해 구현한 산타마을 /사진=롯데월드
핀란드관광청과 협업해 구현한 산타마을 /사진=롯데월드

다채로운 콘텐츠와 화려한 조명 장식으로 무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미라클 윈터’ 시즌은 이미 겨울 ‘핫플레이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몰 후 야외 매직아일랜드 ‘매직캐슬’은 3D 맵핑 영상을 활용해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수많은 인증샷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실내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은 핀란드 관광청과 협업해 ‘산타 마을’로 구현했다.

26일까지 매주 주말 3시 ‘산타마을’에서는 ‘산타의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상품샵에서 이벤트 굿즈를 구매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할 선물을 산타가 대신 전달해준다.

루돌프로 변신한 빅 로티와 인증샷은 기본, 핀란드 산타가 직접 전하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은하수 터널’로 구현된 오버브릿지, ‘백설공주의 성’ 등 파크 전역이 포토존으로 가득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공연들도 놓치지 말자. 로티, 로리 등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들과 산타, 요정들이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겨울 시즌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매일 오후 2시와 8시에 진행되며 낮과 야간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두 번 봐도 결코 지루하지 않다. 저녁 6시 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는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다. 랜선 미팅 콘셉트의 공연은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은 산타가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댄스와 함께 선물을 준비해 전해주는 스토리 진행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특별 생태설명회 '펭귄의 깐부 생활'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특별 생태설명회 '펭귄의 깐부 생활' /사진=롯데월드

가족, 친구들과 따뜻한 실내에서 이색적인 겨울을 즐기고 싶다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제격이다. 먼저, 크리스마스와 신년 시즌을 맞아 메인 수조 '디 오션’에서 특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26일까지는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와, 2022년 1월 1일부터는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퍼포먼스는 매주 주말 하루 2회 진행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대표 생물들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생태 설명회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독특한 형식의 생태설명회와 함께 바다사자가 먹이 먹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던 ‘바다사자의 콜센타’가 겨울 시즌을 맞아 리뉴얼됐다.


바다사자의 특징, 먹이부터 겨울을 보내는 방법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라디오 형식의 토크쇼를 만나볼 수 있는 것. 수조 앞 겨울 분위기로 연출된 뮤직박스에서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아기 훔볼트 펭귄 17마리의 탄생 과정과 성장기를 담은 ‘펭귄의 깐부 생활’도 놓칠 수 없다.
훔볼트 펭귄이 있는 ‘극지방존’은 특히 눈 내린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하게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해 마치 남극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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