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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뉴욕증시·국제유가 동반 하락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1 09:44

수정 2021.12.21 15:09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AP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록다운 실시 가능성에 동반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운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3.28포인트(1.23%) 하락한 3만4932.1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보잉과 골드만삭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나스닥 지수는 188.74포인트(1.24%) 떨어진 1만4980.94 포인트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만568.02포인트로 52.62포인트(1.14%) 하락했다.

S&P500의 경우 지난 3거래일동안 3.01%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 9월이후 가장 큰 3거래일 하락폭이다.

오미크론 확산에 라스베이거스샌즈, 앨라스카 에어 그룹, 사우스웨스트항공, 다르덴 레스토랑 등 카지노, 요식업체들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일부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겪었지만 넷플릭스는 1.2%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3.0%(2.11달러) 급락한 68.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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