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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정시모집으로 2만1545명 모집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2 13:17

수정 2021.12.22 13:17

전문대, 정시모집으로 2만1545명 모집

[파이낸셜뉴스]전문대학 133개교가 오는 31일부터 2022학년도 정시모집으로 2만15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8일까지 '정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해 수험생·학부모들에게 대학별 맞춤형 입학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2일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모집인원은 2만1545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19만1072명 중 11.3%에 해당한다. 전년도(2만5447명) 보다 3902명 줄어든 규모다. 다만 오는 30일까지 수시모집이 이뤄지는 만큼 미충원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으로 이월돼 더 늘어날 수 있다.


전형별로 일반전형은 2021학년도 1만507명 대비 2205명(26.6%) 감소한 8302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995명, 정원 외 특별전형은 1만2248명을 선발한다.

전공별로 간호·보건 분야 모집인원이 4553명(21.1%)으로 가장 많고, 기계·전기전자 분야는 4153명(19.3%), 호텔·관광 분야 2531명(11.7%),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분야 2173명(10.1%), 회계·세무·유통 분야 1672명(7.8%) 순으로 모집한다.

전형 유형별로 살펴보면 서류 위주 전형으로 7276명(33.8%), 수능 위주 전형 5524명(25.6%), 면접 위주 전형으로 3523명(16.4%),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으로 2793명(13%), 실기 위주 전형으로 2429명(11.3%)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와 비교하면 서류 위주 전형과 수능 위주 전형 모집인원은 각각 2812명(38.6%), 2156명(39%) 감소했으나 면접 위주 전형은 1149명(32.6%) 늘었다.

전문대학의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22년 1월12일까지다. 4년제 포함 수시모집에 1곳이라도 합격했다면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은 원서 점수기간 이후 결원 충원을 위해 2022년 2월28일까지 자율모집을 실시할 수 있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월7~8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정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한다. 예약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 완치자 등만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전문대학 입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입장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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