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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감시황] 코스피,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3000선 턱밑 회복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3 15:46

수정 2021.12.23 15:46

[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000선 턱 밑까지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9포인트(0.46%) 오른 2998.1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4포인트(0.45%) 오른 2998.02에 출발했다. 미 식품의약국(FDA)가 미 최초로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서 뉴욕증시도 22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61.19포인트(0.74%) 오른 3만5753.89에 마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189억원어치 팔아치우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4억원, 5788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현대모비스(2.40%), 삼성SDI(1.74%), LG화학(1.44%), 현대차(1.21%)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3% 오른 7만99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뱅크(-1.31%), 카카오뱅크(-0.66%), 삼성바이오로직스(-0.55%)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0.98%), 철강금속(0.96%), 화학(0.95%), 운송장비(0.93%)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2.61%), 종이목재(-0.67%), 서비스업(-0.5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32%) 오른 1003.3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32포인트(0.43%) 오른 1004.45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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