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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2025년까지 원전 7기 폐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3 23:15

수정 2021.12.23 23:15

벨기에 도엘 소재 원자력 발전소 모습. AP뉴시스
벨기에 도엘 소재 원자력 발전소 모습. AP뉴시스

벨기에 정부가 23일(현지시간) 오는 2025년까지 7개 원전을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 폐쇄 결정에도 소형 원자로 가동에 대비해 기술에는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프랑스24 등 유럽 언론들이 보도했다.

벨기에 정부는 2003년에 합의한 원자력 사용 중단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폐쇄를 결정했다.

현지 방송인 RTBF와 VRT는 프랑스어 사용 진보계열 의원들이 최신 원자로 두곳은 계속 가동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RTBF는 장관들이 차세대 원전을 포함한 재생 가능하고 탄소 중립 에너지에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며 여기에는 소형 원자로 기술 개발에 1억유로를 지원하는 것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원자력 발전을 놓고 유럽연합(EU) 국가들 사이에는 이견을 보여 벨기에의 이웃국가인 독일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를 계기로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기로 했다.


반면 에너지의 70%를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는 프랑스는 신규 건설을 한다는 계획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