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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메타버스 '컴투버스' 이런 모습일 것…브랜드 영상 공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8 10:59

수정 2021.12.28 10:59

월드 콘셉트 오버뷰·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 공개
사회+문화+경제→디지털 세상에서 구현
'메타노믹스' 예고
컴투버스 월드 오버뷰 영상 중 일부. 컴투버스 유튜브 영상 캡처.
컴투버스 월드 오버뷰 영상 중 일부. 컴투버스 유튜브 영상 캡처.
[파이낸셜뉴스] 컴투스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의 실루엣이 공개됐다.

컴투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컴투버스의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과 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을 '컴투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 이미지. 컴투스 제공.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 이미지. 컴투스 제공.
컴터수가 위지윅스튜디오를 비롯한 전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개발하고 있는 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상에 그대로 구현하는 거대한 '올인원 미러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회, 문화, 경제 등 현실 세계 시스템을 디지털 세상으로 옮겨와 일상 생활이 이뤄지는 실제 삶의 공간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번에 공개된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에선 '일-생활-여가'로 이어지는 삶이 컴투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프로토타입 빌드 테스트 시연 영상에선 직장 생활이 이뤄지는 '오피스 월드'의 세부 모습과 업무 환경 등이 담겼다. 컴투스 송재준, 이주환 대표, 박관우 CMVO가 시연 영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컴투버스 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 이미지. 컴투스 제공.
컴투버스 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 이미지. 컴투스 제공.
아울러 컴투스는 이번 공개 영상을 통해 자사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독자적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메타노믹스'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추후 토큰 경제 사이클을 구축할 것을 예고했다.
이용자가 메타버스 속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받고, 해당 보상이 다시 디지털 자산 및 서비스 등의 소비 재화로 이어지는 형태다.

앞으로 컴투스 그룹은 2022년 하반기 약 2500명 규모의 그룹사 전체를 컴투버스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 생태계를 설계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기업들의 입주를 통해 하나의 공간에서 일, 여가, 경제 활동이 펼쳐지는 메타버스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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