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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 끝… 실적장세 준비할 때 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9 17:48

수정 2021.12.29 17:48

개인 순매도 강세 높았던 종목중
영업익 증가 기대 큰 기업 주목
엘앤에프 반발 매수세 이어질듯
2022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음에도 최근 개인 순매도 강세가 높았던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당락일인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배당락일 직전 개인 순매도 강세가 높았던 기업 중 내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큐브엔터와 컴투스홀딩스, 에스엠, 인텍플러스 등이다.

특히 엘앤에프(255.9%)와 위메이드(118.3%)의 경우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100%를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2022년 엘앤에프의 연간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1389억원로 추산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인 390억원 대비 3배를 훌쩍 넘긴 수치다.

위메이드 역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374억원으로 나타났지만 내년에는 3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엘앤에프와 위메이드는 모두 배당락일 이전 개인 순매도세가 집중된 종목이다. 지난 20일부터 배당락일 직전일까지 개인 순매도 대금은 엘앤에프가 2723억원, 위메이드가 2216억원에 달했다.


증권업계는 대주주 양도세를 회피한 개인 투자자들이 재차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개별 종목을 매수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선 배당락 전후에도 개인들의 반발 매수세가 평균 다음해 3월까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락일 3일 전부터 직전일까지 개인 순매도가 가장 높았던 50개 종목군은 배당락 전일부터 다음해 1월까지 평균 6.2%의 상승률을 기록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