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오차범위 경계까지 벌어졌다..이재명 36.8% Vs 윤석열 30.8%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30 06:53

수정 2021.12.30 09:57

국민의힘 내홍·배우자 리스크 속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 9.3%
李, 60대 제외 전 연령층서 尹 앞서
남성지지율...李 40.1% Vs 尹 28.2%
여성지지율...李 33.5% Vs 尹 33.4%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잘한 일' 57.9%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타났다. 선대위 내홍과 부인 김건희씨 논란 등으로 윤 후보의 지지세가 흔들리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이 9%대로 올랐다.

한국갤럽이 서울신문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6.8%, 윤 후보는 30.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6.2%)에 근접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9.3%), 심상정 정의당 후보(6.6%) 순 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0.3%였다.

이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윤 후보에 우세를 보였다. 이 후보는 만 18세 이상을 포함한 20대에서 25.4%, 30대 34.3%로 윤 후보를 앞섰다. 40대, 50대에서도 각각 57.0%, 42.3%로 우위를 점했다. 윤 후보는 20대 9.5%, 30대 18.0%, 40대 20.3%, 50대 35.8%로 이 후보에 약세를 보였지만, 60세 이상에서는 53.5%로 과반을 점했다.

지역별로 이 후보는 서울 및 인천·경기 등 수도권, 광주·전라, 제주에서 앞섰다. 반면 윤 후보는 강원,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다. 성별로는 이 후보가 남성에게 40.1%를 얻어 윤 후보(28.2%)보다 우위를 점했다. 여성 지지율은 이 후보 33.5%, 윤 후보 33.4%로 박빙이었다.

차기 대선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정권교체론'이 52.3%로 '정권유지론'(37.6%)을 앞섰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서 57.9%가 '잘된 일'이라고 답했다. '잘못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3.6%였다. 반면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가석방에 대해 56.1%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다. '잘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4.5%에 그쳤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100%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피조사자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5.4%(6536명 중 1008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1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 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