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3억달러 시리즈 C 투자 유치... 기업가치 무려 15조원
글로벌 대체블가능한토큰(NFT) 거래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오픈씨(OpenSea)가 3억달러(약 3594억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무려 130억달러(약 15조 5740억원)로 평가된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오픈씨는 가상자산 투자운용사 패러다임(Paradigm)과 해지펀드 코트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가 주도한 투자라운드에서 3억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 대해 오픈씨 공동 설립자이자 CEO 데빈 핀저(Devin Finzer)는 "투자 자금을 더 넓은 NFT 및 웹3.0 커뮤니티에 투자하고, 고객 기원을 강화하기 위한 직원 고용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고용 및 제품 개발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미디어는 "이번 투자유치는 오픈시가 NFT 시장에서 최대강자로서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에어비앤비 CEO "에어비앤비 사용자들, 가상자산 결제 희망"
글로벌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 사용자들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를 원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에어비앤비가 이를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CEO는 "최근 40여만명 트위터 팔로워를 대상으로 2022년 에어비앤비에 원하는 것을 질문하는 설문조사 결과 에어비앤비에서 집이나 아파트를 빌릴 때 비트코인이나 인기있는 디지털화폐로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다른 요청으로는 △명확한 가격 표시 △방문자를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 △최신 청소 비용 및 향상된 고객 서비스 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체스키 CEO는 "이용자들의 요청사항 대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이미 작업하고 있고, 작업 중이지 않은 다른 부분도 실현 가능성을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결국 에어비앤비가 가상자산 결제 도입을 추진중이거나, 곧 도입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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