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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글로벌 가상자산은행 '시그넘'에 전략적 투자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6 14:46

수정 2022.01.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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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B 투자라운드...텐센트, 애니모카브랜드 등 참여
NFT·디파이 등 블록체인 사업 협업 모색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글로벌 가상자산 은행 스위스 시그넘(Sygnum)은행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펀딩에는 중국의 빅테크 기업 텐센트, 글로벌 게임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관련 개발사이자 가상자산 벤처캐피털인 애니모카브랜드, 홍콩의 순훙카이, 캐나다 소재 자산운용사 메타인베스트먼트, 다양한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프로토콜 등이 참여했다.

위메이드는 세계 최초 가상자산 은행인 스위스 시그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세계 최초 가상자산 은행인 스위스 시그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위메이드

세계 최초 가상자산 은행인 시그넘은 2021년에 전년 대비 연결 총매출 10배 성장을 기록했다. 금융 기관, 은행, 기업, 개인 투자자 등 클라이언트 수는 1000곳에 육박한다.


시그넘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펀딩 라운드 후 8억달러(약 9600억원) 상당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웹3.0,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 디파이 등 사업 확장을 진행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NFT, 디파이 등 블록체인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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