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밤에 불 켠 자영업자들 "희생 강요 방역, 참을 수 없다"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6 23:13

수정 2022.01.06 23:13

6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한 식당이 오후 9시 이후에 불을 켜는 점등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제공
6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한 식당이 오후 9시 이후에 불을 켜는 점등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발하며 영업제한 제한 시간인 오후 9시에 이후에 가게 불을 켜는 점등 시위에 돌입했다.

6일 비대위는 오후 9시 서울 영등포구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자영업자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방역 정책은 참을 수 없다"며 "현장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자영업자들이 범법자가 될 수밖에 없는 방역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6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한 식당이 오후 9시 이후에 불을 켜는 점등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제공
6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한 식당이 오후 9시 이후에 불을 켜는 점등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제공


점등 시위는 오는 14일까지 9일간 진행하며 오후 9시 이후 업소의 간판 불과 업장 불을 켜는 방식이다.
아울러 비대위는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도 열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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