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ABC 등에 따르면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유행이 '얼음송곳' 모양이었는데 미국에서도 이처럼 가파른 상승과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가파른 증가세가 나타나는 곳에서는 역시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또 남아공보다 훨씬 큰 나라이기 때문에 이 송곳 모양 (증가세)이 전국을 돌아다닐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스라엘 등이 시행하는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두 번째 부스터 샷)에 거리를 뒀다.
월렌스키 국장은 “향후 미국이 4차 접종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인구 35%에 부스터 샷을 접종했다"라며 "(부스터 샷) 접종 자격이 있는 7300만명 국민"이라고 답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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