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올해 1분기 전국 용수공급 원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9 13:54

수정 2022.01.09 13:59

해갈책 마련이 시급한 보령댐© News1 /사진=뉴스1
해갈책 마련이 시급한 보령댐©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 1·4분기 전국 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9일 발표한 '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787.8㎜로 평년의 92.6% 수준이다.

행안부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계속 관리되고 있다"며 "겨울철은 강수량이 비교적 적은편이며 최근 누적강수량도 평년보다 다소 적은 수준임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역별로 보면 편차가 있다. 지난 6개월 누적 강수 평년대비를 보면 전남과 경남이 각각 108.5%, 106.9%를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각각 59.1%, 63.3%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다만 1~3월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일부 지역의 기상가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2%로 평년(72%)대비 114%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제주를 제외하고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행안부는 "1월은 비영농기로 농업용수 사용량이 적어 가뭄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강수량과 저수율 등을 상시 관리해 보리, 밀 등 동계작물의 가뭄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은 각각 118.6%, 108.9% 수준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현재 가뭄 '경계' 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는 등 정상 단계로 회복이 될 때까지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김성중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최근 누적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적으나, 전국의 저수지·댐의 평균저수율은 평년수준보다 높게 관리되고 있어 용수공급은 원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