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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조기긴축 걱정 덜어내니 비트코인 반짝 반등..5200만원

정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2 11:32

수정 2022.01.12 13:09

미국 조기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가상자산 시장이 반짝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13% 오른 5237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보합세인 396만5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사진=뉴시스
미국 조기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가상자산 시장이 반짝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13% 오른 5237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보합세인 396만5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조기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가상자산 시장이 반짝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13% 오른 5237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보합세인 396만5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최근 골드만삭스 등 IB들은 올해 금리인상이 4차례까지 단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가상자산 시장은 급락세를 보였다.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5040만8000원과 372만7000원에 저점을 찍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인사청문회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파월 의장은 "양적 긴축은 올 하반기에 시작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 조기긴축을 우려하던 시장을 달랬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94.14포인트로 전날보다 3.43%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4.95% 상승했다.

12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94.14포인트로 전날보다 3.43%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4.95% 상승했다./사진=fnDB
12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94.14포인트로 전날보다 3.43%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4.95% 상승했다./사진=fnDB

업비트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4조원으로 전일보다 17.33% 감소했으며,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전일보다 16.59% 줄어들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7.23%이다.

대부분의 테마 가상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게임시장 관련 가상자산들의 상승 폭이 6.49%로 가장 컸다. SNS 컨텐츠 관련 디지털 자산들은 상승장 속에서도 소폭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거래대금이 4192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니어프로토콜(NEAR)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2만원으로 전날보다 16.56% 상승하였다.

오브스(ORBS)는 거래대금 증가율(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전일 거래대금)이 1877.68%로 가장 높았으며, 가격 또한 7.0% 상승해 93.3원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4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10.84% 하락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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