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돌아온 기관, 외인과 쌍끌이… 코스피 1.54%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2 18:00

수정 2022.01.12 18:00

배당락 후 금융투자 매도세 진정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금융투자가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금융투자와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로 코스피는 1.54%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투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595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가 매수우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지난 연말부터 지난 11일까지 금융투자는 6조62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기간 전체 기관의 순매도규모 6조9581억원의 87%가 금융투자로부터 나온 것이다.

금융투자의 순매도는 배당을 위해 사들였던 것을 매도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5조524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통상 금융투자는 배당락 전 30일간 매수세를 형성하고, 배당락 후 10일간 매도했다.
대략 1월 만기 이후에는 매도세가 진정되거나 순매수로 전환해 13일 1월 파생 만기 이후 수급상의 변화가 예상된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년 배당락 후 2020년 초에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면서 금융투자 매도가 계속됐지만 대부분 배당락 후 10일이 지난 이후에는 매도세가 진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1월 만기 이후에는 금융투자 매도로 인한 수급 부담은 제한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처럼 배당락 이후 금융투자 매도세가 강했다면 오히려 매수세가 유입될 것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