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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에이테크놀로지, LG엔솔 상장 속 LG화학 납품 2차전지 장비주 부각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3 10:28

수정 2022.01.13 10:28

[파이낸셜뉴스]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에서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강세다. 2차전지 설비 전문 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화학 및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협력사로 배터리 설비투자 확대 추세에 따라 수주 행진을 이어가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1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470원(5.88%) 오른 8460원에 거래 중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 전지 설비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로 차 전지 설비 중 Notching 설비 및 Folding 설비의 제조 및 판매하는 2차전지 장비주로 불린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2차전지 관련 장비업체들의 전반적인 투자 매력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공모자금 중 대다수가 배터리 공장과 장비 구입에 사용되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수주의 기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디에이테크는 최근 국내 배터리 대기업과 91억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배터리 장비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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