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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보고 싶어? 돈 더내"..넷플릭스 한국서도 요금 또 올릴까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7 06:48

수정 2022.01.17 07:03

넷플릭스, 북미 지역에서 요금 인상 단행
북미 지역 2020년 10월 이후로 1년 2개월만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멤버십 가격을 인상했다. /사진=뉴스1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멤버십 가격을 인상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북미 지역 가입자의 월 구독료를 1~2달러가량 인상한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은 넷플릭스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요금을 1년만에 또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2명이 동시에 이용하는 스탠더드 플랜 요금은 미국에서 1.50달러 인상한 15.49달러(약 1만8400원)로, 캐나다에서는 캐나다 달러 기준 16.49달러(약 1만5700원)로 책정됐다.

넷플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프리미엄 월 구독료도 인상했다.

북미 지역의 구독료 인상은 2020년 10월 말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 2억1350만 명 중 미국과 캐나다 이용자는 7400만 명이다.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 과열로 넷플릭스가 콘텐츠 투자 비용을 확보하기 위한 가격 인상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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