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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공격적 투자로 생태계 확장 잰걸음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7 14:51

수정 2022.0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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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 사업을 전담하기로 한 크러스트가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결정하면서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서 향후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기존 클레이튼 개발사 그라운드X와 크러스트로 이분화 돼 있던 카카오의 블록체인 사업을 크러스트로 일원화하고, 그라운드X는 대체블가능한토큰(NFT)에 주력하기로 전열을 정비하면서 크러스트가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 사업을 전담하기로 한 크러스트가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결정하면서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서 향후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 사업을 전담하기로 한 크러스트가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결정하면서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서 향후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러스트는 2022년 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2022년 클레이튼의 과제는 게임 및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블록체인이 되는 동시에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생태계와 지속적인 통합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카카오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글로벌 확장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5개 핵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개 글로벌 파트너십은 일본 거대 테크기업 GMO인터넷 그룹과 함께 일본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클레이튼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탐색하기로 하는 등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전세계를 포괄한다.


특히 크러스는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클레이시티(KlayCity),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하는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코코아파이낸스(Kokoa Finance),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 클레임스왑(ClaimSwap) 등에 잇따라 투자를 결정하며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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