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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임신부 감기약 하나 못먹는데..방역패스 철회해야"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0 09:12

수정 2022.01.20 09:1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 발표를 마친 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10/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 발표를 마친 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10/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임신부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신부를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제공하지 않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에 하나라도 태아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감기약 한 알도 제대로 못 먹는 것이 내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이라며 “엄마만이 아니라 임신부 가정 전체가 10개월의 임신기간 동안 노심초사한다”고 했다.


이어 “방역 당국이 오히려 임신부의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정부는 일률적인 방역패스 적용에 거의 예외를 두지 않고 있다”며 지적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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