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양 정상 간 화상 정상회담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실제 성사 가능성을 두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 주석이 오늘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며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그간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제 분야에서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기기로 뜻을 모았다"고 알렸다.
관심이 쏠리는 건 양 정상이 내달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화상 회담을 할지 여부다.
다만 청와대 안팎에서는 회담이 성사되지 쉽지 않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미·중 갈등이 첨예한 데다 북한 도발 이슈 등 대내외적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이다.
올림픽 개막까지 2주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양국 간 최종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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