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도로 살얼음 정보 알린 기상청 등 12개 기관 '혁신 우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5 17:18

수정 2022.01.25 17:18

행안부, 작년 혁신 성과 평가
경찰청 실종경보 문자도 '굿'
방통위·금융위 등 8곳은 미흡
"국민 눈높이 맞는 혁신 추진을"
통일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방위사업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정책 혁신이 미흡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반면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2개 기관은 정부혁신을 이끌며 국민의 삶을 변화시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5일 행정안전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정부혁신 추진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혁신역량 △참여와 협력 △국민체감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기관대표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6개 부문(14개 지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평가단, 국민평가단 등이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우수 12곳(30%), 보통 24곳(50%), 미흡 8곳(20%) 등 3단계 등급으로 구분됐다.

통일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방위사업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8개 기관은 가장 낮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사혁신처, 통계청, 산림청, 기상청이 받았다.

농식품부는 축산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설치, 축산악취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상청은 지진조기경보를 지진 최초 관측후 5~10초내에 발송, 기존(2018년)보다 경보 시간을 최대 20초 단축했다.

또 국토부 도로기상정보와 연계한 '도로살얼음 발생가능성 정보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경찰청은 행안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긴급차량 무인차단기 자동통과시스템을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출동 시간을 단축했다.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실종경보 문자제도를 도입해 국민에게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보통 등급을 받은 기관은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부, 국가보훈처,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법제처,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병무청, 소방청, 문화재청, 농촌진흥청, 특허청, 질병관리청, 해양경찰청 등 24곳이다.

이번 평가 결과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업무평가에 반영된다.


혁신 추진성과가 탁월한 기관에는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포상금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혁신의 목표는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혁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