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美긴축 가능성에 원달러환율 1200원 돌파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7 09:37

수정 2022.01.27 11:18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통화 긴축 가능성에 원·달러환율이 1200원을 넘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7.7)보다 3.3원 오른 1201.0원에 개장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일(1201.5원)이후 20일만에 처음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1200원을 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파월 의장은 이날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을 위협하지 않고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지 말지 결정할 것"이라면서 "조건이 무르익는다고 가정한다면 3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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