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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 SM엔터테인먼트와 산학협력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7 10:14

수정 2022.01.27 10:14

메타버스 콘텐츠 구성 및 운영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협업
왼쪽부터 이성수 SM 공동대표, 황봉성 청강대 총장, 탁영준 SM 공동대표
왼쪽부터 이성수 SM 공동대표, 황봉성 청강대 총장, 탁영준 SM 공동대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는 26일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이성수,탁영준)와 상호 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청강대 황봉성 총장과 SM엔터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는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양사의 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서에 서명하고, 향후 전개될 산학협력에 뜻을 함께했다.

청강대와 SM엔터 양측은 각자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과 협업을 하고,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교육 또한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향후 상호 협력을 위한 시설과 자원의 공동 활용을 포함하여, 다양한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또한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청강대는 최근 융합콘텐츠스쿨을 중심으로 재학생들이 디지털 기술 기반 작품을 온라인상에서 전시·판매하고, ‘2021 한국-핀란드 스페셜 게임 위크’에서 행사의 무대가 된 온라인 ‘메타버스’ 환경을 청강 게임콘텐츠스쿨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구현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산학협력 협정으로 교육 커리큘럼의 내실을 다지고 재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강대 황봉성 총장은 "한국 엔터 산업의 선구자이자 글로벌 K-POP 열풍을 선도하는 SM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보유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협업을 통해 향후 메타버스 콘텐츠 환경 구축에 알맞은 여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와 CT(Culture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음악과 아티스트 프로듀싱에 강점을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가 만나 향후 콘텐츠를 넘어서 새로운 산업인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탁영준 대표는 “청강문화산업대는 기술을 중심에 두고 콘텐츠, 패션, 푸드, 공연예술 등 이종 분야 간의 융합콘텐츠를 창조한다는 점에서 문화와 신기술의 융합을 지향하는 SM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창안한 개념인 CAWMAN(Cartoon, Animation, Web-toon, Motion graphic, Avatar, Novel)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이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1996년 개교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이다.
웹툰, 웹소설, 융합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푸드, 패션, 공연예술 등 문화산업 계열 다양한 콘텐츠를 토대로 실무중심의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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