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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자가검사키트 공장서 "물량 충분…사재기 필요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30 16:15

수정 2022.01.30 16:15

정확도 선입견 불식 위해 홍보 당부
[청주=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충북 청주 SD바이오센서 오송공장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2.01.30.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청주=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충북 청주 SD바이오센서 오송공장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2.01.30.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충북 청주 오송 소재 SD바이오센서 오송공장을 찾아 자가검사키트의 수급 현황에 대해 "마스크와 달리 우리가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전혀 사재기할 필요가 없고, 불법 유통이나 불공정 거래 등 그런 것들이 일어나지 않을 상황이란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위한 홍보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정확도나 민감도가 95.3%나 된다면, 초기의 PCR 검사 정도가 되는 셈"이라며 "정확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은 옛날에 처음 개발했을 그 시기의 선입견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홍보를 적극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응 체계 전환과 관련해 "검사 체계 전환의 핵심은 역시 신속항원 검사에 의한 신속한 검사와 20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그것을 선행적으로 한다"며 "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거나 또 60세 이라든지 고위험군들은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체계를 이원화한 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오미크론 변이 대응의 핵심은 첫째, 검사체계를 전환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의료체계를 전환하는 것"이라며 "그 부분은 확진자가 많아지면 모두 다 병원에서 수용이 어렵기에 일종의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조기 진단이 되면 먹는 치료제 투입,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 이런 의료체계 전환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세 번째는 역시 백신 접종률을 높여나가는 것"이라며 "3차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오미크론을 막는 길이고, 설사 돌파감염이 됐더라도 막는 길이기에, 국민들께서 3가지 조치를 따라주시면 충분히 우리가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날 현장 방문 일정은 문 대통령이 직접 참모진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사회관계망비스(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35번째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올해는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면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오늘 대통령의 설 일정은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것"이라며 "오미크론 대응에 대통령의 마음이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썼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