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심수봉에 이어 이번에는 송해다.
KBS 2TV가 설 특집으로 1월 31일 방영한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가 설 명절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한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가 전국 기준 12.7%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20년 추석 연휴 때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29%)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11.9%)보다는 높은 수치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후배 가수들이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국민 MC' 송해를 위해 꾸민 헌정 공연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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