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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검사해 '음성' 해야 회사 출근, 카카오 전직원 출근 막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3 07:08

수정 2022.02.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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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카카오프렌즈 골프, 검은호랑이해 맞이 '범스 드라이버 커버'. /사진=뉴시스
카카오프렌즈 골프, 검은호랑이해 맞이 '범스 드라이버 커버'. /사진=뉴시스


카카오가 기존의 원격근무 방침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증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오늘 3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 저지에 협조하고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늘부터 기존 원격근무를 강화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임직원은 아주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는 18일까지 조직장 사전 승인 없이 사내에 출입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출근할 경우에는 준비된 자가 검진 공간에서 자가 진단을 실시, 음성일 경우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는 18일 이후 임직원이 집에서 자가 진단을 진행해 음성 확인 후 출근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키트 10개(20회분)를 각 가정으로 배송하기로 했다.


카카오 측은 "앞으로도 오미크론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며 크루들과 가족의 건강을 보호할 것이다"면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