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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나인제약, 코로나 확진자 2만명 돌파...신속 DNA 바이오센서 기술 라이선스 인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3 13:06

수정 2022.02.03 13:19

[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돌파하면서 3일 장중 진단키트 관련주에 대한 동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6분 현재 지나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2.96% 오른 4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나인제약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SARS-Cov-2'의 현장 진단을 위한 재활용 가능 신속 DNA 바이오센서 기술을 라이선스 인했다.

기존 신속 진단키트(RT-PCR)의 경우 30분 내 자가 진단이 가능한데 비해 DNA 바이오센서 기술을 이용한 진단키트는 짧은 시간에 무증상자나 잠복기에도 신뢰성 높은 초고속 진단이 가능하다.
또 유전자 증폭 과정 없이 50nM의 DNA까지 분석 가능한 민감도와 유전자 서열 4곳만 상이한 유사 코로나 바이러스도 감별 가능한 특이도를 나타냈고 특히 5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해 검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반적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IVD)는 질병 진단과 예후 판정, 건강상태의 평가, 질병의 치료효과 판정, 예방 등의 목적으로 인체로부터 채취된 조직, 혈액, 소변 등 검체를 이용한 검사에 사용되는 시약을 포함한 기기를 뜻한다.


최근 치료 중심에서 예방으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검사의 적시성과 의료비용 최소화, 주기적인 신종 감염병의 확산 등으로 조기 진단과 질병 예방을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가 주목받으며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