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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우리는' OST 모스트콘텐츠, IP 제작·부가사업 확대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8 11:15

수정 2022.02.08 11:56

모스트콘텐츠 부가사업 확대
모스트콘텐츠 부가사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모스트콘텐츠가 사모펀드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함께 K-OST, K-드라마를 중심으로한 생태계 구축을 통해 IP 부가가치 극대화와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이코지만 괜찮아',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그리고 최근 차트를 올킬한 '신사와 아가씨', '그해 우리는'까지, K-OST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모스트콘텐츠는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신생 사모펀드(PEF)인 N3캐피탈파트너스와 NBH캐피탈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모스트콘텐츠는 NFT사업을 준비중인 메이저 플랫폼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글로벌 OST 아카데미 사업과 포스트 스튜디오 사업 준비도 진행중이다.

지난해 모스트코텐츠는 드라마 '열혈사제', '펀치' 등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와 함께 드라마 제작사 더스튜디오엠을 설립했으며, 창립작 '어느날'(주연:김수현,차승원)을 통해 제작사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스튜디오엠은 올해 해외 메이저 제작사들과도 글로벌 프로젝트를 병행할 예정이며, 제작사업 확대를 위해 감독, 작가 등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영입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 드라마 펀드 결성을 통해 더스튜디오엠의 드라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며, 드라마 IP 부가사업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모스트콘텐츠는 그동안 중국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와의 한-중 OST 리메이크 프로젝트, 국내최초의 필름콘서트 기반의 OST 콘서트 시리즈 등 새로운 IP 부가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살려 K-OST, K-Drama 팬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IP 부가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스트콘텐츠의 유진오 대표는 현 지니뮤직의 전신인 kt뮤직 설립 시에 공동 창업자로 참여했다.
싸이월드와 함께 미니홈피 BGM 사업을 기획, 유료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열었던 경험을 갖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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