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특징주] 진원생명과학, 유전자치료 핵심원료 양산 본격화..자회사 기업가치 4조 기대감 강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8 11:22

수정 2022.02.08 11:22

[파이낸셜뉴스] 진원생명과학이 유전자치료제 핵심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의 양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다.

8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5.50% 오른 1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 핵심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pDNA)의 양산이 임박했다.

진원생명과학의 100% 자회사인 VGXI의 미국 1공장 pDNA 상업 생산이 임박했으며, 2공장 증설을 위한 자금 조달 작업도 한창이다.

1공장의 전체 가능 pDNA 양산 능력은 7500L에 달하며, 2·4분기엔 3000L 상업 생산(aocnf 3000억원 매출 규모)을 목표로 하고 있다.

VGXI는 2018년 미국 휴스턴의 메소디스트병원 연구소로부터 mRNA 원액생산기술을 이전받아 기술 고도화 작업을 거쳐 상업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VGXI가 미국 금융투자회사 JP모간을 주관사로 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2공장 투자 목적)에 나선다는 전망도 있다.
VGXI의 상장까지 검토된다.

기업 가치는 대표적인 pDNA 경쟁사인 알데브론(Aldevron) 가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알데브론이 2019년 pDNA 생산능력 2000L 규모로 추정될 당시 기업 가치를 4조원 가량으로 평가 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