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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후보 "생명·안전 파수꾼 정부 되겠다"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9 16:28

수정 2022.02.09 16:28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에 참가해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배한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에 참가해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배한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9일 "앞으로 있을 4기 민주 정부 이재명 정부는 생명·안전 파수꾼 정부가 돼야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앞 '임시 기억공간' 마당에서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에 참석해 "국가의 가장 큰 의미는 국가 구성원 즉 국민들의 생명 그리고 안전을 지켜주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생명과 안전을 무시해서 생기는 이익보다 대가와 책임이 더 적기 때문에 이익을 추구하면서 생면과 안전을 희생시킨다"며 "살기위해 일하다가 죽음에 이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사에 참석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대구 지하철 참사 유가족 등은 이날 이 후보에게 시민사회 생명안전 10대 과제를 전달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인간의 생명을 비용의 일부로 생각하는 사회 풍토를 바꿔야 한다"며 "다시는 이익 때문에 돈 때문에 비용절감을 위해 국민들의 삶이 희생되는 일은 절대로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국가의 역할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핵심적인 가치"라며 "생명·안점 지킴이, 생명·안전 파수꾼 정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생명안전 국민약속식' 게시판에 '"돈보다 생명을!" 생명·안전 파수꾼 정부가 더이상 국민의 희생을 방치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세지를 적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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