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게임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X’ 전 세계 출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0 11:50

수정 2022.02.10 11:50

‘엑스박스 게임 패스’, 여러 외국어 지원

[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 엔터)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차세대 콘솔 FPS(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X’가 10일 전 세계에 출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X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크로스파이어X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의 차세대 콘솔 기기인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엑스박스 원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등 9개 언어로 텍스트를 지원하며 인게임 보이스도 7개 언어를 지원해 전 세계 이용자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편안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X 메인 이미지. 스마일게이트 제공
크로스파이어X 메인 이미지.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엔터는 이번 크로스파이어X 정식 론칭을 통해 국내 게임사에게 불모지로 남아있는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처음 선보이는 차세대 콘솔 타이틀이다.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 FPS 게임 개발 노하우를 통해 현대적인 전장의 박진감을 100%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엑스박스 시리즈 X에서는 4K 해상도에서 60 FPS(Frame Per Second) 이상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 중 로딩 시간을 크게 줄인 ‘심리스(seamless)’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크로스파이어X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기본으로,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이 스토리와 캐릭터를 통해 최초로 구체화되는 싱글 캠페인 콘텐츠도 선보인다. 또 엑스박스의 게임 멤버십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 장인아 대표는 “크로스파이어X 출시는 크로스파이어 IP가 가진 무한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세계적 작품들과 경쟁하며 K-게임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