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36·미국)가 마지막 무대에서 올림픽 4위에 올랐다.
화이트는 11일 중국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5.00점으로 12명 중 4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후 그는 눈물을 보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화이트는 스노보드 전설이다.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2006년 토리노대회, 2010년 밴쿠버대회 올림픽 2연패했다.
태어날때 부터 심장 질환이 있어 약했던 화이트는 6살 때 형을 따라 스노보드를 시작했다. 빨간 머리카락 색으로 '플라잉 토마토'란 별명이 있는 그는 창의적인 기술에 중점을 뒀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는 뉴질랜드에서 연습을 하다 약 7m 높이에서 떨어져 62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부상을 딛고 일어선 그는 X게임(동·하계)에서 따낸 메달은 총 23개다. 이 중 금메달만 15개다. 스노보드에서 13개, 스케이트보드에서 2개다. 최초로 동계 X게임과 올림픽에서 100점 만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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