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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미국 스노보드 대표팀 헤드 코치, 성추행 논란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2 10:25

수정 2022.02.12 10:26

[파이낸셜뉴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스노보드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피터 폴리 헤드 코치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외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스키·스노보드 대표팀이 폴리 코치의 성추행 및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스노보드 선수인 캘런 차이스루크 시프소프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폴리 코치가 성추행은 물론 10년 넘게 여자 선수들의 알몸 사진을 촬영했다"고 폭로했다.

또 2014년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대회 당시 폴리 코치가 자신과 여성 팀원에게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미국 대표팀도 진상 조사에 나섰다.
미국 스키·스노보드 대표팀은 ESPN에 보낸 성명을 통해 "최근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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