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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ILO 협업…청년고용 문제 해결 모색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4 14:32

수정 2022.02.14 14:32

청년패널조사 공유
국제협업 관련 ILO 사이트 내 공지사항 게시글 (사진=고용정보원 제공).뉴시스
국제협업 관련 ILO 사이트 내 공지사항 게시글 (사진=고용정보원 제공).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14일 전 세계 양질의 청년 일자리 보장을 위해 국제노동기구(ILO)가 주도하는 국제 공조 사업 'Decent jobs for youth'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한 이 사업은 전 세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제연합(UN), 세계은행, 유니세프 등 전 세계 7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협업으로 청년패널조사와 관련한 결과물을 ILO에 공유할 계획이다.

청년패널조사는 청년층의 교육 및 고용안정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사결과는 ILO의 청년 일자리 사업 관련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정보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변화 속에서 청년층이 고용노동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청년패널의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청년고용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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