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 JP모건 "메타버스, 연 64조 상품 거래 중"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7 08:20

수정 2022.02.17 08:53

[파이낸셜뉴스] JP모건이 "향후 몇년 안에 모든 분야에 메타버스가 깊숙히 침투해, 메타버스 관련 시장이 연 1조달러(약 1198조원)규모로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2027년 메타버스 공간의 광고시장이 연 184억달러(약 22조 432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은 '메타버스의 기회'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동안 메타버스 공간의 가상토지 평균가격은 6000달러(약 718만원)에서 1만2000달러(약 1437만원)으로 2배나 급등했다"며 "이미 연간 540억달러(약 64조 6920억원)의 가상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보고서는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반 제품 판매와 매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매장을 오픈했다"며 "메타버스의 급속한 성장이 대형 글로벌 기업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메타버스에 구축되는 새로운 경제의 원동력은 웹3.0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창작물을 수익화하려는 개인창작자들의 강력한 의지"라며 "이 민주적 소유 경제는 상호 운용성의 가능성과 결합해 엄청난 경제적 기회를 열어줄 수 있으며, 이로써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는 더 이상 단일 플랫폼이나 브랜드에 종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P모건이 "향후 몇년 안에 모든 분야에 메타버스가 깊숙히 침투해, 메타버스 관련 시장이 연 1조달러(약 1198조원)규모로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단기적으로는 오는 2027년 메타버스 공간의 광고시장이 연 184억달러(약 22조 432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의 언팩 행사를 메타버스 내 가상매장 837X에서 동시 진행했다. /사진=삼성US 뉴스룸
JP모건이 "향후 몇년 안에 모든 분야에 메타버스가 깊숙히 침투해, 메타버스 관련 시장이 연 1조달러(약 1198조원)규모로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2027년 메타버스 공간의 광고시장이 연 184억달러(약 22조 432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의 언팩 행사를 메타버스 내 가상매장 837X에서 동시 진행했다. /사진=삼성US 뉴스룸
中 인민은행 "베이징 동계올림픽서 하루 3억원 디지털위안 결제"

중국 인민은행(PBOC)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하루 평균 30만달러(약 3억5940만원)의 디지털위안화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PBOC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디지털위안화와 관련된 집계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PBOC의 무창춘(Mu Changchun) 디지털화폐 연구소장은 홍콩 핀테크 위크 컨퍼런스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참가자, 방문객, 주최측은 매일 디지털위안화로 31만6000달러 이상을 결제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결제 건수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무장춘 소장은 "외국인들은 주로 일반 신용카드 모양의 디지털위안 결제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소프트웨어형 지갑은 주로 국내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9일(현지시간)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진행된 지난 4일 베이징 주경기장 내 디지털위안 결제 규모가 비자카드보다 많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하루 평균 30만달러(약 3억5940만원)의 디지털위안화 결재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PBOC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디지털위안화와 관련된 집계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하루 평균 30만달러(약 3억5940만원)의 디지털위안화 결재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PBOC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디지털위안화와 관련된 집계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美 가상자산 기업연합, 트래블룰 준수 솔루션 '트러스트' 출시

코인베이스, 서클, 피델리티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기업 연합이 트래블룰(가상자산 이동 추적)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트러스트(TRUST)'를 출시했다. '트러스트'는 회원사들이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소간 정보 교환을 지원한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가상자산 기업 연합은 "가상자산 기업들이 트래블룰을 준수할 수 있도록 트러스를 출시한다"며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서 규정이 준수될 수 있도록 회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가상자산기업연합 회원사로는 앵커리지, 아반티, 비트고, 비트플라이어, 비트렉스, 블록파이, 서클, 코인베이스,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제미니, 크라켄, 팍소스, 로빈후드, 스탠다드 커스터디 앤 트러스트, 심프릿지, 트레이드스테이션, 제로해시, 조디아 커스터디 등이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전세계 가상자산 기업이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 악용을 막기 위해 일반 금융사와 마찬가지로 가상자산을 주고받는 양측의 정보를 확인하도록 하는 트래블룰을 권고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 25일부터 가상자산 기업에 트래블룰이 의무화된다.

코인베이스, 서클, 피델리티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기업 연합이 트래블룰(가상자산 이동 추적)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트러스트(TRUST)'를 출시했다. '트러스트'는 회원사들이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소간 정보 교환을 지원한다.
코인베이스, 서클, 피델리티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기업 연합이 트래블룰(가상자산 이동 추적)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트러스트(TRUST)'를 출시했다.
'트러스트'는 회원사들이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소간 정보 교환을 지원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