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반도체, 배터리, 백신과 같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품의 생산과 투자에 대해 세제와 현금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투자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인투자 기업이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신북방과 중남미, 중동과 아프리카로 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 CPTPP와 같은 메가 FTA 가입도 추진 중"이라며 "투자 애로를 적기에 해소하도록 외국인투자가들과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 기업에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은 봉쇄조치 없이 물류와 인력의 이동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개방적 경제를 유지했다. 그에 힘입어 한국은 코로나 속에서도 주요국 중 경제 타격이 가장 적었고,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높은 국가신용등급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외투 기업인 여러분들이 투자처로서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투자 전도사가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은 외국인투자 자금과 기술로 산업 고도화의 기반을 닦았다. 세계금융위기와 같은 경제위기도 외투 기업과 함께 극복했다"며 "한국을 믿고 투자해 주신 여러분께서 한국의 변화와 도전에 늘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외국인투자 기업과 한국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돼 함께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